2018년 제18회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 참가학생들이 덕유산 권역을 걷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산림청은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백두대간 주요 권역에서 중·고등학생 300명과 함께 ‘제19회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생태탐방은 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백두대간 681㎞ 구간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30명씩 10개 팀이 각 코스를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두대간 산림생태계 관찰, 산림문화 해설, 백두대간 지역의 역사·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악회 소속 전문산악인 70여명이 지도강사로 동행한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국토의 중심이자 생태 보고인 백두대간을 탐방하며 국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