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테라펀딩, 시리즈B 투자로 220억원 유치

총 누적 투자 유치금액 330억원





양태영(앞줄 왼쪽 여섯번째) 테라펀딩 대표와 임직원들이 테라펀딩 본사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테라펀딩양태영(앞줄 왼쪽 여섯번째) 테라펀딩 대표와 임직원들이 테라펀딩 본사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테라펀딩


개인 간 거래(P2P) 금융업체 테라펀딩을 운영하는 테라핀테크는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테라펀딩의 총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330억을 넘어섰다.


이번 라운드에는 KB인베스트먼트와 하나벤처스, IBK기업은행,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우미건설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주주 중에서는 SBI인베스트먼트, 레드배지퍼시픽,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했다. 기존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우리은행까지 포함하면 KB금융, 하나금융, IBK기업은행 등 국내 4대 금융그룹 중 4곳이 테라핀테크의 주주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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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펀딩는 신규 유치한 투자금을 통해 부동산, 금융, 정보통신(IT) 분야의 다양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심사 시스템 및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테라펀딩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법제화에 발맞춰 제도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금융과 부동산 시장 내 산적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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