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호주 퀸스랜드 과학관에서 열린 ‘2019 ASPAC 컨퍼런스’에서 과학 커뮤니케이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ASPAC은 1997년 아시아 및 태평양 과학관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과학관 협회로 매년 우수한 과학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선정한다. 부산과학관은 애니멀피디아 프로젝트로 이 상을 받았다. 애니멀피디아는 행복한 공존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친숙한 동물 등과 교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과학관은 그동안 앵무새와 반려견, 곤충 등을 다루는 아카데미를 열어 생물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공로도 인정받았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