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군 공여지의 조기 반환과 개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성규 대진대 교수와 장윤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위한 주한미군 공여지 개발지원 방안’과 ‘반환 공여구역 국가 주도 개발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허재완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현수 단국대 교수, 최주영 대진대 교수, 강민조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경섭 행정안전부 균형발전팀장, 홍경진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경기도에서는 현재 6개 미군 기지에 대해 반환 협상이 진행 중이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