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8개 기업을 선정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지역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현지에서 112건의 상담을 통해 876만달러의 수출상담을 통해 257만달러의 현지 수출계약을 했다. 이와 함께 현지 바이어를 통해 자카르타에서는 53건에 411만달러, 호치민에서는 59건에 464만달러의 상담을 진행해 현장계약을 포함해 39만달러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구미시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앞두고 KOTRA와 함께 신남방 지역을 분석해 파견국을 선정했고, 기업별 제품특성에 맞는 다양한 바이어를 매칭해 줌으로써 예상보다 많은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