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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긍정적 실적 흐름 기대”

유진투자증권 리포트

유진투자증권(001200)이 24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유통업체 중에서 가장 긍정적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4.0% 증가한 2조4,183억원, 16.2% 증가한 90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차별화된 수익성 개선 효과를 통해 유통업체 중에서 가장 긍정적 실적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9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부정적 날씨 영향으로 인해 기존점 신장률 자체는 좋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수익성 개선 작업을 통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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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비편의점 부문은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은 흐름을 예상된다”면서 “슈퍼마켓은 할인행사 축소 및 추석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며 상반기 대비 감익폭 축소가 기대되며 호텔은 OCC(객실 이용률) 회복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주 연구원은 “3분기 대부분의 오프라인 유통채널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성 측면에서 GS리테일이 보여주고 있는 경쟁 우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매입구조 및 비용구조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기존점 매출 회복만 동반된다면 지금보다 더욱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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