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넷마블, 3·4분기 기점으로 회복세 진입했다"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은 넷마블(251270)에 대해 “잠정실적을 발표한 3·4분기를 기점으로 부진했던 상반기와 달리 회복세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8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6,198억원, 영업이익 860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784억원을 상회하며 오랜만에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올 3·4분기 전년 동기 대비 27.8%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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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연구원은 “2·4분기 중 출시한 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 일곱개의 대죄, BTS World의 매출이 3개월 전부 반영됐고 7월 중국 애플에 출시한 스톤에이지M이 20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이 나타났다”며 “2·4분기에 선집행된 마케팅비용으로 인하여 영업비용도 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4·4분기 신규 라인업으로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일본), 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글로벌), 세븐나이츠2, A3:Still Alive, Frozen Adventures, Marvel:Realm of Champions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게임주 성수기 시즌과 맞물려 올 4·4분기 신규 게임 출시 모멘텀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 “2019년 예상 PER이 37.5배에 달하는 등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실적은 현재보다 더 높아져야 할 것이며 연내 출시되는 신작들의 성과에 따라 2020년 회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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