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與 총선기획단 출범…청년·여성 30%씩 배치

이해찬·양정철·윤호중 중심으로 총선 준비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전두 지휘할 총선기획단 구성을 4일 완료하며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선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다. 총선기획단은 당규에 따라 15명으로 구성된다. 이 대표를 포함해 윤호중 사무총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총선기획단의 키를 쥔다.



기획단은 청년·여성 몫을 30% 이상 할당하며 소수자 배려에 힘썼다. 당 여성위원장인 백혜련 의원과 장경태 청년위원장 역시 총선기획단에 함께 한다. 다만 지난 지방선거 기획단에 포함된 노동위원장은 이번 총선기획단엔 빠졌다.

기획단은 12월 10일 전후로 출범해 앞으로 조직, 재정, 홍보, 정책, 전략 등 산하 단위를 구성해 총선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구체적인 명단은 지도부 논의 후 이르면 오늘 늦으면 내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인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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