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난해보다 4.9% 증가한 1조 2,647억원, 김천시는 3% 증가한 1조 36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미시 내년 예산안은 사회복지분야가 올해보다 572억원이 증가한 4,097억원으로 일반회계의 38.76%를 차지해 사회복지비 지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환경분야가 7.96%, 농림해양수산분야 7.7%, 문화관광분야가 6.5% 늘어났다. 김천시도 사회복지분야가 18.5% 증가한 2,323억원으로 일반회계의 22.4%를 차지해 최대 증가 폭을 나타냈고, 농림분야도 14.3% 늘어나 경북도 최고수준이다. 이어 경제활력을 위한 산업분야와 중소기업 지원분야에 집중 편성했다./구미·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