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11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2019 메디컬ICT융합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과 기업, 대학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메디컬ICT융합센터의 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한다. 또 정부의 내년도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방향을 소개한다. 메디컬ICT융합센터는 지난 2016년 부산대병원 내에 문을 열고 지역 의료와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기획과제 지원사업 중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제안한 ‘병원 의료 폐기물을 방사선 전자빔을 이용해 일반폐기물로 처리하는 기술개발’은 향후 국가연구개발 유치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