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인천서 2명 추가 확진…콜센터 직원·체코 방문자

인천에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과 체코 방문자 등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A(41·여)씨와 체코 방문자 B(39·여)씨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콜센터는 건물 7~9층과 11층에 입주해 있으며 A씨는 집단감염이 가장 먼저 시작된 11층 근무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달 9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자 길병원 선별진료소로 이송돼 2·3차 검사를 받은 결과 5일 만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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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확진자인 B씨는 이달 2일 체코 프라하로 출국했다가 전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검역 과정에서 발열·두통·가래·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역 시설에 격리됐다. B씨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빌딩 입구에 임시 폐쇄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빌딩 입구에 임시 폐쇄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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