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있다.
부산경찰청은 16∼17일 오 전 시장과 정무라인 인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오 전 시장과 정무라인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 분석하고 있다.
정무라인은 오 전 시장 성추행 직후 피해자와 오 전 시장의 사퇴 시기 등을 의논하는 등 이번 사건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와 관련된 상세내용은 수사 중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오 전 시장 정무라인 인사들을 비공개 소환해 관련 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오 전 시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