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한국화학연구원, SKC 등 12개 기관·기업은 25일 울산시청에서 ‘수요 맞춤형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응모해 지난 4월 선정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사업’은 사업비 총 178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 완료될 예정이다. 화학연구원이 총괄하는 이 사업은 SKC, BGF에코바이오, 일광폴리머, 태광산업, 도일에코텍, 동명기술, 대인화학, 에이비넥소, 에이엔폴리 등 참여 기업이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파일럿 설비 구축과 소재 혼합 가공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제품 생분해성 평가 등의 역할을 맡는다. 시는 쓰레기매립장 부지 일부를 제공한다./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