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 미중갈등 재개에도 코스피 상승 마감…1,990선 회복

카카오 8.5% 등 대형주 대부분 오름세

코스닥도 외인 매수세에 오름세 이어가




25일 코스피가 상승해 1,990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24.47포인트) 오른 1,994.6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3%(10.38포인트) 오른 1,980.51로 출발해 오전 한때 상승 폭을 줄였다가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둘러싸고 미·중 긴장이 재부상했지만,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와 백신 조기 개발 기대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21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2억원과 357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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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21%)와 SK하이닉스(0.12%), 삼성바이오로직스(2.27%), 네이버(4.56%), LG화학(3.32%), 삼성SDI(3.57%), 카카오(8.50%), LG생활건강(0.21%)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0.46%)만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11.31포인트) 오른 719.89포인트로 상승해 720선에 근접했다. 이는 지난해 6월 21일(722.64)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4.30포인트(0.61%) 오른 712.88로 개장해 장중 상승 흐름을 지속하다 고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7억원과 65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985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2원 오른 1,244.2원에 장을 마쳤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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