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데이터기반행정책임관협의회가 11일 출범했다. 시 데이터기반행정책임관협의회는 각 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과 관련한 정책·사업 등을 총괄하는 책임관들의 협의체다. 시 책임관이 의장을 맡고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 등 25개 기관의 책임관이 참여한다. 행정책임관들은 앞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도시·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상호 협력한다. 교통·복지·경제·문화·관광 등 전문기관이 총망라된 만큼 시정 전 영역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이며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는 데이터분석 컨설팅 제도 등을 운영한다. /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