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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소설 '샤인', 자전적 소설→픽션물 정정…출간일 연기

제시카 첫 소설 ‘샤인’ / 사진=알에이치코리아 제공제시카 첫 소설 ‘샤인’ / 사진=알에이치코리아 제공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의 첫 소설 ‘샤인’이 ‘자전적 이야기’라는 홍보 문구에서 ‘픽션물’로 정정됐다. 오는 29일 예정됐던 출간일은 연기됐다.

‘샤인’의 국내 출판을 맡은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는 24일 “자사에서 온라인 서점에 배포했던 제시카 정의 소설 ‘샤인’의 보도자료 내용 중 오류가 있었다”며 “‘샤인’은 저자의 자전적 소설이 아닌 저자의 상상력으로 재창조한 내용이 담긴 픽션물”이라고 밝혔다.

앞서 넷플릭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제작진이 참여한 영화화가 확정됐다는 것에 대해서도 “확정된 사항이 아닌 제작 논의 단계”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샤인’은 전 소녀시대 멤버로서가 아닌 작가 제시카로서의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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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은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소녀가 무대 뒤로 감춰야만 했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미국 소설로, 국내에는 번역을 거쳐 발매하게 됐다. K팝 스타를 꿈꾸는 한국계 미국인 레이첼 김이 티끌 하나 없는 완벽함만 허용하는 대형 기획사 DB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선발되고, 톱스타 제이슨 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제시카 역시 긴 연습생 생활을 거치고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국민 걸그룹으로 거듭났고,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그의 경험이 얼마나 녹아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면서 배경이 되는 소속사, 인물 등이 실제 개인사와 맞물려 각종 추측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편, 제시카는 2014년 그룹 탈퇴 후 솔로 가수, 배우, 패션 디자이너, 인플루언서 등으로 활약 중이다. 현재 후속작 ‘브라이트’를 집필 중이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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