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정부과제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전담하고, 한국카본과 계열사인 한국항공기술KAT(주)가 주관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등이 참여한다.
개발기간은 2020년 08월 0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41개월이며 총 연구비는 177억여 원으로 이 가운데 정부가 132억여 원을 출연하고, 민간이 44억여 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번 개발과제의 목표는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의 전기추진시스템 핵심구성부품인 모터, 인버터, 프롭로터 모듈 등의 개발 및 통합시험이다.
이에 따라 전기추진 항공기 핵심부품을 국산화하여 국내 및 해외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고, 개발기술을 활용하여 헬기, 소형항공기, 무인기(드론), 풍력발전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한국카본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항공기 구조용 복합재료 실증 및 인증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14일 대통령이 주재하고 관계부처가 합동하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제 7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하여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으로 대전환”을 발표했다. 이 중 일자리 및 신산업 창출 효과가 크고, 지역균형발전, 국민 변화체감 등에 기여할 수 있는 10대 과제를 엄선하며, 그 중 열 번째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smileduck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