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북구 A 유치원 B 원아(부산 459번)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B 원아는 아버지(412번)와 오빠(415번)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어 자가격리 중 발열 증상이 있어 4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5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B 원아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해당 유치원에 정상 등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북구 만덕동에서 잇따라 발생하자 A유치원을 포함한 만덕동 16개 모든 학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학생 안전 등을 고려해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이날 부산에서는 B 원아를 포함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461명으로 늘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