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기장군 삼성리 노외공영주차장 조성…국·시비 45억원 확보

국토부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 선정

주차난 해소와 관광객 유입 효과 기대감 커

부산 기장군은 “일광해수욕장 일원의 주차난을 해소하려고 추진 중인 ‘일광면 삼성리 노외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84억여 원의 사업비 중 국·시비 4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일광해수욕장은 여름 행락철에 많은 해수욕객이 찾는 부산지역 대표적인 해수욕장이지만 인근에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여름 성수기에는 인근 주민들로부터 공영주차장 조성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다.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노외공영주차장은 연면적 2,459㎡로 주차면수 72면을 갖춘 지평형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하반기에 착공해 연말에 준공과 함께 개소할 계획이다.


주차장이 조성되면 여름 성수기 일광해수욕장 주변의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오시리아관광단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장군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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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관계자는 “삼성리 노외공영주차장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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