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나경원, 윤건영 겨냥 "文, 盧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하라"

"의식 수준 80년대, 정치 수준 15년 전에

멈춘 자들이 나라를 병들게 하고 있어"

지난해 4월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해 4월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전 의원이 30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청와대 가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차라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반의 반 만큼이라도 하라고 직언하라”고 쓴소리를 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의식 수준은 80년대에 멈췄고, 정치 수준은 15년 전에 멈춘 자들이 나라를 병들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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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의원은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야당을 두고 “초선부터 다선까지 한 몸이 돼 문 대통령의 침묵을 집중 공격한다”며 “불현듯 이 모습을 보니, 십여 년 전에 그들의 행태가 떠오른다” 고 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요즘 경기회복세는 대통령이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 이한구 전 의원과 ‘대통령 한 사람이 입을 열면 4천만 국민이 고통받는다’고 발언한 나경원 전 의원 등을 겨냥해 “그들은 과거에는 ‘대통령이 입을 열면 4천만 국민이 고통 받고, 대통령이 침묵하면 국민이 편안하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강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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