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선을 뜻하는 ‘랜(LAN)선’과 ‘친구’의 합성어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 맺은 친구를 뜻하는 말이다. 실제로 만나는 친구는 아니지만 온라인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거나 연락을 주고받으며 지내는 관계를 의미한다. SNS와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1인 미디어 등의 발달로 온라인과 가상공간이 인간관계를 맺는 장으로 확장되는 현상을 반영한다.
온라인 공간은 이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친목 교류나 취미 생활, 개인 가치관을 공유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취미·일상 등을 미디어로 구성하는 1인 미디어가 인기를 끌면서 ‘랜선이모’ ‘랜선집사’ 등 다양한 신조어가 생겼다. 예컨대 ‘랜선이모’는 SNS에 올라오는 남의 아이를 마치 친구의 아이처럼 대하는 사람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