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박형준 부산시장 등 국민의힘 시·도지사, 18일 공시가격 대응 공동건의문 발표

18일 서울시청서 국민의 힘 5개 시·도지사 간담회

공시가격 급격한 상승·현실화 대응 공동 건의문 발표





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은 공시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현실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와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공시가격 현실화에 대한 공감대를 함께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원희룡 제주지사도 참석한다. 이들은 공시가격에 대한 대응 방안을 토론하고 공동건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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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부산의 경우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00% 이상 급등한 곳도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박 시장은 "공시가격 문제의 핵심은 급격한 가격 상승이다"이라며 "이는 세금 부담은 물론 건강보험료 등 생활의 부담으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를 더욱 침체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공동주택 공시가격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긴급 지시한 바 있다.부산시는 공시가격 산정 오류사례 조사를 실시하고 국토부에 공시가격 재조사 요구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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