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현대중공업 노사, 2년치 임단협 잠정합의

13일 제 10차 본교섭에서 2년치 잠정합의…2020년 기본급 인상

이번 주 내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

송철호 울산시장이 13일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크레인 농성 중인 조경근 지부장과 전화로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송철호 울산시장이 13일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크레인 농성 중인 조경근 지부장과 전화로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현대중공업 노사가 2년치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13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10차 본교섭에서 2019년과 2020년 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3차 잠정합의안은 2020년 기본급을 4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한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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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합의안을 연도별로 보면 2019년은 기본급 4만6,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을 비롯해 성과금으로 약정임금의 218%, 격려금으로 약정임금 100%+150만원, 복지포인트 30만원 등이다.

2020년은 기본급 동결에서 4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으로 변경했다. 성과금으로는 약정인금의 131%, 격려금 430만원, 지역경제상품권 30만원 등이다.

3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이번 주 안에 열릴 예정이다. 가결되면 2년 2개월 만의 타결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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