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속보] 시진핑 “美 對中정책 때문에 어려움, 정상 궤도로 돌려야…기후변화·방역 협력”

지난 2015년 9월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당시 부통령이 워싱턴DC에서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영접하고 있다. /미 국무부지난 2015년 9월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당시 부통령이 워싱턴DC에서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영접하고 있다. /미 국무부





1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미중 정상의 통화는 지난 2월 11일 이후 7개월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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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통화에서 시진핑은 주석은 “미국이 채택한 대중 정책이 중미 관계에 심각한 어려움을 안겨주었다”며 “전략적 정치적 용기를 발휘하여 중미 관계를 빨리 안정적인 발전의 정상 궤도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기후변화 등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시 주석은 “서로의 핵심 관심사에 대한 존중과 이견의 적절한 통제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전염병 예방 및 통제, 경제 회복, 주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한 조정과 협력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베이징=최수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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