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아내 로렌 파월 잡스가 10년간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35억 달러(4조1,545억 원)를 투자한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파월 잡스가 운영하는 자선단체 '에머슨 콜렉티브'의 대변인은 전날 이같이 밝혔다.
자금은 역시 파월 잡스가 설립한 웨이벌리스트리트재단을 통해 기후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소외된 지역을 돕기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머슨 콜렉티브 대변인은 "주거와 운송, 식량 안전 및 보건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머슨 콜렉티브는 교육과 이민 개혁, 환경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춰 자선 사업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