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지하철 1호선, 퇴근시간 34분간 운행 중단

전동차 압축공기 관련 장치서 고장발생

3일 오후 전동차 고장으로 운행을 중단한 부산지하철 1호선이 34분 만에 정상화한 가운데 1호선 서면역에서 시민들이 퇴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연합뉴스3일 오후 전동차 고장으로 운행을 중단한 부산지하철 1호선이 34분 만에 정상화한 가운데 1호선 서면역에서 시민들이 퇴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연합뉴스




3일 오후 퇴근 시간 전동차 고장으로 부산지하철 1호선 전 구간 운행이 34분간 중단되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6분께 부산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에서 토성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고장 탓에 멈췄다.전동차 기기 조작에 사용되는 압축공기를 발생시키는 장치의 압력이 떨어진 게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공사는 고장 난 전동차를 토성역으로 옮긴 뒤 승객들을 하차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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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전동차가 고장 나면서 1호선 전 구간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34분 만인 오후 6시 50분께 모두 정상화됐다.2호선을 비롯한 부산지하철 나머지 노선은 정상 운행 상태였다.

퇴근 시간 1호선 운행이 중단되면서 직장인 등 수많은 승객이 환불 조치를 받거나 대체 교통편을 이용해야 했다.

공사 측은 해당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옮겨 정확한 고장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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