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부의 효용·넛지…선택이론의 '경제학 300년'[책꽂이]

■경제학 오디세이

조지 슈피로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






부의 효용 이론부터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게임이론, 포트폴리오 이론, 제한된 합리성 모델, 넛지까지 선택 이론을 중심으로 경제학의 300년 역사를 다룬 경제 입문서다. 책은 위험과 불확실성, 인간의 욕망을 축으로 만들어내는 경제학의 역사에 관한 새로운 서사를 제안한다. 저자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이래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숱한 제약과 위험, 특이한 환경 속에서 최적의 의사 결정에 대한 이론을 고안해 내기 위해 고민했다고 말한다. 책은 니콜라스 베르누이, 존 로크, 존 폰 노이만, 리처드 탈러 등 의사결정 이론을 제시한 경제 사상가들의 아이디어가 진화한 과정을 소개하고, 불확실한 삶 속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에 이러한 의사결정 이론들이 힌트가 될 것이라고 전한다.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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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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