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청렴도 평가에서 경북도 최고등급

경북 칠곡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외부·종합 등 모든 항목에서 2등급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북도내 최고인 2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해 대비 청렴도점수는 0.24점 상승한 8.47점으로 전국군 평균대비 0.64점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부청렴도 중 공사관리 및 감독과 인허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내부청렴도에서는 예산집행과 조직문화 분야가 큰 폭으로 향상됐다.

칠곡군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휴가철과 명절 등 공직기강 취약시기에 기강감찰반을 운영하고 보조금 감사를 통해 보조단체의 부정과 부패를 예방했다.



또 지속적인 혁신과제 발굴과 규제 개혁, 내부 행정망을 연계한 상시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해 공직자청렴을 생활화했다.

이밖에 청사동관을 신설해 세무민원창구 업무를 분리하고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을 확대하는 등 행정 접근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