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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지털위안화(CBDC) 테스트 버전 앱 출시

2022년 동계 올림픽 상용화 목표

베이징, 청두 등 10개 도시 출시

/출처=셔터스톡/출처=셔터스톡






중국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는 ‘e-CNY(애플리케이션)’의 테스트 버전이 안드로이드와 구글 스토어에서 출시됐다.



4일(현지시간) 블록비츠(BlockBeats)에 따르면 중국의 개인유저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지갑을 운영하고, 디지털 위안화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강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대한 디자인 향상 그리고 사용처 다변화에 힘쓸 것”이며 디지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재 존재하는 다양한 결제 시스템과도 연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e-CNY ’ 테스트 버전은 모든 중국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선택받은 인원들만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테스트 버전 애플리케이션은 베이징, 청두, 상하이 등 10개 도시에서 출시된다.

중국은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기간에 CBDC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상원 위원들은 올림픽에 참여할 선수단이 CBDC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장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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