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장사해야 하는데"…관리자용 QR체크인 앱 '먹통'

시설관리자용 전자출입명부 앱에서 오류 발생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음식점에서 한 미접종 시민이 QR 체크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음식점에서 한 미접종 시민이 QR 체크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확인하기 위한 시설관리자용 전자출입명부 애플리케이션에서 로그인이 되지 않는 등 장애가 발생해 혼선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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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정부 및 자영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시설관리자용 전자출입명부 앱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서버와의 통신장애가 발생했다'는 문구와 나오며 로그인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앱은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관리자가 이용자의 출입을 기록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활용된다.

6일 시설관리자용 전자출입명부에 작성된 리뷰들./구글 플레이스토어 캡처6일 시설관리자용 전자출입명부에 작성된 리뷰들./구글 플레이스토어 캡처


방역패스 관련 앱의 ‘먹통’ 오류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달 13일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 접속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쿠브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쿠브와 연동돼 접종 이력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었던 네이버·카카오(035720)의 QR 체크인에서도 접종 여부 확인이 힘들었다. 이에 전국에서 식당 방문자들이 쿠브 접속을 시도하며 수십 분씩 대기하기도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앞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시스템 과부하로 수 차례 ‘먹통’ 오류를 되풀이한 전력이 있다.


김성태 기자·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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