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당국 "CES 관련 국내 확진자 119명으로 늘어"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날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391명으로 하루 만에 또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연합뉴스1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날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391명으로 하루 만에 또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연합뉴스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2'에 참석하고 입국한 뒤에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이 11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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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3일 0시 기준으로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CES 관련 확진자가 119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 70여 명으로 집계됐는데, 하루 사이에 50명 가까이 늘었다. 방역당국은 CES 참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검사분석팀에 따르면 일부 검사에서는 오미크론이 확인됐다고 한다"며 "추정하건대 미국의 오미크론 검출률이 98.3%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분들의 대부분이 오미크론 감염인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CES 참석자 중 격리면제자도 10일간 재택근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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