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25일 설을 앞두고 경남청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탈북민을 초청해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위한 위문·격려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도내 거주 탈북민 중 코로나19로 인한 실직과 한 부모 가정 등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 20명을 선정해 1인 50만 원씩 총 1,000만 원과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A(여)씨를 비롯한 탈북민들은 “명절이 되면 늘 북한에 두고 온 가족들과 고향생각으로 마음이 허전하고 우울한데 경찰관들과 안보자문협의회 등에서 명절마다 잊지 않고 도움을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