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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갈팡질팡 코스피…기관·외인 매도세에 힘 잃어





코스피가 낙폭 과대 인식에 하락세가 진정됐지만,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하루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26일 오후 3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9.09포인트(0.33%) 내린 2,710.29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9.36포인트(0.34%) 오른 2,729.75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60억원, 2,60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이 2,62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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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0.95% 내린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고, NAVER(-2.64%), 삼성바이로직스(-2.56%), 삼성SDI(-0.93%), 현대차(-2.06%), 카카오(-0.34%) 등도 약세다. 반면 LG화학(3.58%)과 기아(2.35%), KB금융(2.98%), POSCO(0.94%)는 상승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낙폭 과대 인식에 추가 하락이 제한됐지만, 내일 LG에너지솔루션 상장과 1월 FOMC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돼 반등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6.87포인트(0.77%) 내린 882.57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96억원, 244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04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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