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1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 회의에서 국내 철강사 중 처음으로 지속 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성 우수 멤버 선정 △스틸리 어워즈 최종 후보 선정 △지속 가능 보고서 발간 △지속 가능성 데이터 제출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LCI) 데이터 제출 등 다섯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포스코는 5개 조건을 모두 달성했다. 또 2050 탄소 중립 선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담 조직 신설, 선진 지배구조 구축 등 ESG 경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140여 개 회원사 중 철강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선도하는 회사들을 최우수 멤버로 선정하고 있다. 매년 전 회원사를 재평가해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지난해까지 총 15개 철강사가 최우수 멤버로 선정됐다. 올해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신규로 선정됐다. 기존 최우수 멤버 중 6개 회사는 탈락하고 9개 회사만 재선정됐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탄소 중립과 친환경 미래 소재 개발을 위한 포스코그룹의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정기 회의 기간에 열린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탄소 저감 기술 공동 개발, 미래 모빌리티 철강 솔루션 개발, 세계 인프라 투자 트렌드가 철강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현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