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찬운 인권위 군인권보호관 예정자, 육군부대 방문

사진=국가인권위원회 제공사진=국가인권위원회 제공




다음달 1일 군 인권보호관 출범을 앞두고 군 인권보호관 예정자인 박찬운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16일 육군 28사단과 예하 포병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인권상황을 살폈다.



인권위는 이날 박 상임위원은 박춘식 28사단장을 면담해 장병 신상 관리 및 인권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사단 측에 군 인권침해 예방 교육자료와 군 인권 관련 인권위 결정을 모은 자료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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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상임위원은 이날 방문에서 "군 인권보호관은 일명 '윤 일병 사건'이라는 뼈아픈 경험을 계기로 만들어진 만큼, 유사한 인권침해 및 사망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지휘관들께서는 장병들과 수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등 신상 관리에 신경 쓰고 인권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사단장은 "앞으로 부대 내에서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병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군 인권보호관은 군 인권 보호 활동 및 인권침해에 대한 권리구제를 담당하는 기구로 다음 달 1일 출범할 예정이다.


강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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