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 쓰촨성 규모 6.8 지진 발생…7명 사망

2021년 9월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 현장. AP연합뉴스2021년 9월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 현장. AP연합뉴스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7명이 사망했다고 5일 중국국제방송(CGTN)이 현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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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2분(현지시간) 쓰촨성 루딩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여진도 나타났다. 중국 지진네트워크센터는 지진 발생 몇 분 후 규모 4.2의 두 번째 지진이 루딩현 인근 아얀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루딩현은 티베트족 자치주로, 쓰촨성의 수도인 청두에서 남서쪽으로 약 180㎞ 떨어져 있다.

CGTN은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도 루딩현에서 발생하면서 최소 2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차이나뉴스위크를 인용해 전했다. 차이나뉴스위크는 현재 산사태로 무너진 집 안에 갇힌 사람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시안과 창사 등 멀리 떨어진 곳에 머물렀던 네티즌들도 지진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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