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16일까지 반값 판매…OK금융 박세리 인비트 얼리버드 이벤트

대회는 23~25일 청주 세레니티서





OK금융그룹은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24를 통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모바일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이 대회가 현장에 갤러리를 초대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대회는 23~25일 충북 청주의 세레니티 골프&리조트(파72)에서 진행된다. 총상금 8억 원에 우승 상금은 1억 44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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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을 포함한 1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와 시즌 3승의 박민지를 비롯해 박현경, 임희정 등이 출전하며 일본 투어에서 뛰는 이보미도 나온다.

모바일 얼리버드 티켓은 16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후 25일까지 온라인 티켓 판매가 진행된다. 현장에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KTX 오송역을 이용해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에게도 티켓 50% 할인 혜택을 준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어려웠던 시절 재외교포들을 비롯한 온 국민에게 '코리안'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줬던 박세리 감독을 예우하고자 이 대회를 시작했다. 어느덧 KLPGA를 대표하는 대회로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도 KLPGA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들이 다수 출전하니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OK세리키즈 골프 장학 제도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2010년 당시 중학생이던 김효주는 OK금융그룹 추천 선수로 합류해 최종 3위를 기록, 장학금을 받았다. 이 장학금은 대회 출전 선수들이 상금 10%를 기부해 조성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선배들이 후배를 위해 힘을 모은다는 취지와 함께 OK금융그룹 대회만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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