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사 찍먹’ 실제로 택시 늘려…케이엠솔루션, 과기부서 디지털 혁신 인정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장관 표창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의 운송 가맹 사업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이 ‘2022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Digital Innovation Award)’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해 온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운전 자격 운영'이 택시 산업 내 신규 인력을 적극 유입시키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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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대표적 정부 시상식이다. 디지털 융합 및 활용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관, 유공자들을 매년 선정해왔다.

케이엠솔루션은 이번 어워드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택시 기사가 되기 위해 수개월이 소요돼 이런 과정이 택시 산업으로 신규 기사 유입을 막는 허들로 작용해 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정보기술(IT) 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카카오 T 블루 차량별 운행 효율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자동 배차 및 모바일 내비게이션 등 영업 지원 기술을 활용해 과기부로부터 지난 2020년 6월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허가 받고 같은 해 9월 제도를 시행했다.

케이엠솔루션은 지난 2년 동안 택시 산업 내 신규 인력 유입 및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 발판 역할을 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택시 면허 취득 전 업무 경험 기회 제공 △택시 산업 내 만성적인 구인난 해소 △플랫폼 기반 가맹 택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케이엠솔루션의 카카오 T 블루 기사 약 40% 이상, 카카오 T 블루 40세 이하 청년 취업의 50% 이상이 임시자격증을 통해 유입됐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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