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3·8 전당대회 당원 투표가 진행 중인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당직자가 모바일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투표율이 55.1%로 최종 마감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은 55.1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거인단 83만 7236명 중 46만 1313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이는 이달 4∼5일 모바일 투표와 6~7일 진행된 ARS 전화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ARS 투표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전당대회 선거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로 이뤄졌다. 투표율은 지난 2021년 전당대회 최종 당원 투표율(45.36%)보다 높은 역대 최고치다.
국민의힘은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해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의 당선자를 발표한다.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해 12일 신임 당 대표를 확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