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28일 “통일부는 앞으로 북한 퍼주기를 중단하고, 북한이 핵개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는 단돈 1원도 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인권보고서 발간에 대해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인권 실상을 공개하는 것은 국가 안보에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가의 정당성이 어디에 있는가를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24일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서 유가족들이 “일본에게는 사과하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우리 자제을 죽인)북한에 대해서는 사과하라는 말은 안하냐고 한다”라며 “이런 시각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통일부는 앞으로 북한 퍼주기를 중단하고 핵개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는 단돈 1원도 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