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구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부울경 광역교통망 확충,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등 현안 12건을 논의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또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영도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 제2대티터널 도로개설,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 소재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구축, 부산권 낙동강 조류 유입방지 광역취수탑 건설 등 22개 내년 주요 국비 확보 사업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부산시에서는 박형준 시장과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가 모두 참석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는 전봉민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14명과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오는 5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