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두산그룹, 수해 복구 성금 5억원 기탁

올해 강원도 산불 등 국내외 재난에 적극 지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두산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과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기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들에 대한 긴급 주거시설 및 생필품 지원, 침수된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올해 강릉 산불과 지난해 울진·삼척 산불,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에 각 5억 원의 성금을 내는 등 국내외 재난 상황마다 지원에 나섰다. 올해2월에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두산밥캣 굴착기와 이동식 발전기 등 100만 달러 상당의 장비를 급파해 구호활동을 펼친 바 있다. 지난해 말에는 이웃 돕기 성금 20억 원을 기탁하며 1999년 이후 누적 기부액 기준 ‘500억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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