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재외동포 대학생 560명 한국 배우기…2023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

만 18~25세, 29개국 동포 및 국내체류 재외동포 556명 참가

재외동포청은 29개국 560여명의 재외동포 대학생을 초청해 7∼8월에 두차례로 나눠 모국 연수를 시행한다. 재외동포 대학생들이 모국연수 개막식에서 노래를 부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재외동포청재외동포청은 29개국 560여명의 재외동포 대학생을 초청해 7∼8월에 두차례로 나눠 모국 연수를 시행한다. 재외동포 대학생들이 모국연수 개막식에서 노래를 부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대학생에게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1차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차는 8월 1∼8일까지 실시하며, 서울과 부산, 세종, 순천, 춘천 등에서 진행한다. 29개국 560여명의 학생을 초청한다. 참가자들은 한국 역사와 문화 이해를 위한 명사 특강, 지구시민교육, 도시 탐험, 지방 문화 체험 등에 나선다.

관련기사



오는 23일에는 서울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재외동포의 발자취를 따라'라는 주제로 아리랑 합창 후 평화선언문을 낭독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기철 청장은 “재외동포 청년들이 한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거주국에서 인재로 성장해 모국과 상생하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며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 주최는 재외동포청이며, 주관은 재외동포협력센터다.


이현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