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중구, ‘공원 시설물 정비예고제’ 시행

공원 시설물이 파손됐을 때 안내문 부착

서울 중구가 시행하는 ‘공원 시설물 정비예고제’ 안내문 예시. 사진제공=중구서울 중구가 시행하는 ‘공원 시설물 정비예고제’ 안내문 예시. 사진제공=중구




서울 중구는 ‘공원 시설물 정비예고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원 시설물이 파손됐을 때 안내문을 부착하고 정비기한, 담당자 연락처 등 시설물 보수와 관련된 정보를 안내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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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가벼운 고장이어서 2~3일 내로 조치가 가능한 경우에는 입간판이나 안내 걸개를 부착한다. 바닥 포장, 운동기구 교체, 수경시설 조성 등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입간판이나 현수막을 이용해 공사 정보를 게시한다.

그 동안 공원 시설물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정비시기 및 내용 안내가 충분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김깅설 중구청장은 “이번 ‘공원 시설물 정비예고제’를 시행해 주민과 소통하고 약속을 지키면서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작은 공사일지라도 과정을 공개하면서 행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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