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국방부, 대민지원 장병 재난 안전교육 실시

지난 2월 28일 재난신속대응부대 장병들이 부대 내 훈련장에서 산림청 전문강사로부터 방화선 구축 요령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부지난 2월 28일 재난신속대응부대 장병들이 부대 내 훈련장에서 산림청 전문강사로부터 방화선 구축 요령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부




국방부는 산불이나 풍수해가 발생해 대민 지원에 나서는 장병들이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가르쳐주는 재난 대응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불과 풍수해 대응 주관기관인 산림청과 소방청 소속 교수와 전문 강사가 나서 재난 현장에서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고 임무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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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은 풍수해 현장에서 인명 수색과 구조 방법, 피해복구 현장에서 위험 요인을 식별하는 요령과 대처 방법, 산불 현장에서 잔불 제거와 뒷불 감시 등 지원 임무를 수행할 때 안전을 확보하고 응급 처치하는 요령 등을 배웠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교육에는 재난신속대응부대 장병 1400여명이 참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 재난신속대응부대 외 지역 부대에서 대민 지원을 나갈 때도 지역 소방서·산림청 강사가 진행하는 교육을 필수로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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