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한동훈의 ‘빨간펜’ 선생님 김부겸 “73년생 한동훈, 색깔론 타령만”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국민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와 각을 세우고 있다면 김 위원장은 한 발 물러나 한 위원장의 행보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빨간펜 선생님을 자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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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20일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국민들은 먹고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집권 여당은 한가하게 색깔론 타령”이라며 한 위원장을 비판했다. 한 위원장이 종북 세력이 우리 사회의 주류를 장악할 것이라는 발언을 지적한 셈이다. 그는 “이 같은 발언은 73년생 한동훈 답지 않다”며 “지킬 것을 지키기 위해 버릴 것을 버리는 게 보수의 가치라고 알고 있는데 미래를 얘기할 시간도 부족한데 과거 타령만 하고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대책회의 공개 발언 마다 한 위원장에 대한 평가를 내려왔다. 지난 18일에는 이종섭 호주 대사의 귀국을 요청한 한 위원장에게 “이 대사 귀국을 요청하고 황상무 수석에게 거취를 결정하라는 한 위원장의 발언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3일에도 김 위원장은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재검토 하라고 지시하는 한 위원장 꽤 멋있었다”면서도 “다시 공천을 유지하기로 한 결정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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