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메카텍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사업화 등을 위한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범한메카텍범한메카텍이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을 위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범한메카텍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이산화탄소(CO2) 포집기술 사업화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이전계약 및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범한메카텍은 기술이전을 통해 CCUS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CCS연구단이 개발한 CO2포집기술은 낮은 공정운전 에너지와 경제적인 흡수제 사용으로 타 기술 대비 CO2 포집 비용을 낮춰 다양한 실증 과제를 수행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 기술은 해외 기업이 보유한 CO2 포집기술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범한메카텍은 이전 받은 습식 흡수제를 이용한 CO2 포집 기술에 관한 특허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CO2 포집 시장 진출은 물론 북미와 일본, 중동 등 해외 시장으로 CCUS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수 범한메카텍 사장은 "이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하여 시대적 과제인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창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범한메카텍이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국제적인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범한메카텍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업무협약으로 △CO2 포집소재 및 공정기술 공동개발 △탄소자원화 기술 공동개발 △CO2 포집 및 탄소자원화 사업화 등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