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한컴, 업스테이지와 협력…문서작성 등 'AI 통합 솔루션' 개발

한컴어시스트에 LLM '솔라' 탑재

김연수(왼쪽) 한글과컴퓨터 대표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9일 ‘인공지능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한글과컴퓨터김연수(왼쪽) 한글과컴퓨터 대표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9일 ‘인공지능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의 인공지능(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에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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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과 업스테이지는 ‘AI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컴어시스턴트에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LLM 솔라를 결합한 AI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솔라 미니’나 ‘솔라 프로’를 한컴어시스턴트에 적용해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면 고객 환경에 맞는 AI 모델을 활용해 목적에 부합하는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제품이다.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양사는 업스테이지의 LLM 기술을 집약한 솔라가 결합되면 자연어 이해와 문맥 파악 능력이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문서·AI 기술이 만나 세계적 수준의 AI 솔루션이 탄생할 것”이라며 “두 회사가 지닌 강점과 기술 융합을 바탕으로 국내 AI 산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도 “기술 혁신에 집중해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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