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웅, 박지원 직격 "文이 버린 풍산개부터 입양하라"…'토리 입양'두고 설전

박지원 "尹 키우던 토리는 내가 입양"

김웅 "민주당 경박하고 치졸"

2022년 3월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에서 반려견 토리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뉴스12022년 3월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에서 반려견 토리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뉴스1




광주 북구 생용동 우치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풍산개 암컷 '곰이'와 수컷 '송강'.뉴스1광주 북구 생용동 우치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풍산개 암컷 '곰이'와 수컷 '송강'.뉴스1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박지원 전 민주당 의원의 '토리 입양'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치권에서 대통령 반려견을 둘러싼 설전이 가열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19일 SNS를 통해 "먼저 당신을 국정원장 시켜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버린 풍산개나 입양하라"며 박 전 의원의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이는 박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두 사람이 감옥 가면 토리는 내가 입양하겠다"고 한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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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의 행태를 "경박하고 치졸하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언행이 민주당의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에도 지켜야 할 선과 예의가 있다"며 박 전 의원의 발언이 정치인의 품격에 벗어난다고 비판했다.

논란의 발단은 박 전 의원의 16일 언론 인터뷰다. 그는 "진돗개는 주인한테 충성한다"며 "김건희까지 감옥 가면 주인 따라 감옥 갈 수 없지 않나. 제가 진도로 데려가 좋은 주인한테 충성하는 진돗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의원이 언급한 풍산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받은 '곰이'와 '송강'을 지칭한다. 문 전 대통령은 2022년 11월 위탁 사육비 문제로 이들을 국가에 반환했으며, 현재 광주 우치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다.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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