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속보] 정당지지율 역전…국민의힘 46.5% vs 민주 39.0%[리얼미터]

권영세(오른쪽 다섯번 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관련 긴급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뉴스1권영세(오른쪽 다섯번 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관련 긴급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지지도가 6개월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2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16~17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46.5%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5.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3.2%포인트 하락한 39.0%에 그쳤다.



양당 간 격차는 7.5%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를 벗어났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지난해 7월 3주 차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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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정당들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조국혁신당은 전주보다 0.6%포인트 낮아진 4.2%를 기록했고, 개혁신당은 1.5%포인트 하락한 1.9%에 머물렀다. 진보당(0.7%)과 기타 정당(1.2%)의 지지율도 전주 대비 각각 0.7%포인트, 0.9%포인트 하락했다. 무당층 비율은 6.5%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48.6%)이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46.2%)를 앞섰다. 두 의견 간 격차는 2.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전주와 비교하면 정권 연장 선호도는 7.4%포인트 상승한 반면, 정권교체 선호도는 6.7%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8%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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